경남중고재경동창회보 1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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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호] “가을부터 1000만원 이상 기부할 재력가 동문 찾아 나설 것”
작성자.관리자 (2019-09-15 23:03:40) 조회. 29

경발위 다짐대회, 밤늦도록 심포지엄

 

모교 르네상스 실천 방안도 시급히 마련할터

교육전문가 중심 TF구성, 최적 솔루션 모색

 

밀알 모금 캠페인 참여자 100명 돌파 기념행사 겸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경발위(위원장 문규철 23) 다짐대회가 93일 저녁 압구정동 와인바 하루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는 문규철 위원장과 강실근(23) 운영본부장, 이명규(24) 부위원장을 비롯, 박경재(26), 최범수(29), 최거훈(30), 전희수(31), 마승철(32), 조자영(34), 이남기(35) 경발위 이사 및 문창진(25) 재경동창회장, 심재구(31) 사무총장, 강성보(27) 용마회보 편집인 등이다.

하루는 세계 각지의 와인 수입판매 사업을 하는 마승철 동문이 운영하는 와인바다. 와인의 본거지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등 유럽 산 와인은 물론, 미국 나파밸리와 칠레 등 신대륙의 와인도 진열되어 있었다. 참석자들은 마 동문이 제공한 와인을 마시며 지난 3개월간의 밀알모금 캠페인을 평가하고 향후 캠페인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매달 1만원~10만원씩 CMS 자동이체하는 방식의 밀알 모금으로는 수삼년 내에 모금 목표 30억원을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재력가 동문들을 대상으로 보다 큰 액수의 기부를 요청하는 2단계 캠페인을 서둘러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에 문 위원장은 윤학근(12) 선배의 월 300만원씩 2년간 기부약속과 30회 박정국 동문의 1000만원 마중물 기부가 경발위 캠페인에 큰 힘을 보탰다고 밝히고 추석을 쇠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1000만원~5000만원을 기부할수 있는 동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섭외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경발위의 역할에 관한 제반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한 참석자는 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모으는 것도 좋지만 이 기금을 어떻게 사용해 모교의 발전을 도모할 것인가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참석자들은 현재 용마회보에 연재중인 <경남고 르네상스를 위하여> 기사 시리즈에서 제시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모교의 명문대 진학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문 위원장은 교육부 실장과 서울 한영외고 교장을 역임,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정통한 박경재 이사를 중심으로 조만간 TF팀을 구성해 몇차례 끝장 토론을 해서라도 모교의 르네상스를 완성시킬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토론회를 지칭하는 라틴어 심포지엄은 원래 함께(Sym) 술 마신다(Pozium)’는 뜻이다. 옛날 그리스 로마시대의 정치인, 철학자, 극작가들이 한데 모여 와인을 마시며 고담준론을 펼친데서 유래된 단어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소포클레스, 아리스토파네스의 비극은 이런 심포지엄 끝에 탄생한 것이다. 참석자들이 와인을 마시며 밤늦게 까지 토론에 토론을 거듭한 이날 경발위의 심포지엄 역시 경남고의 발전을 위한 명품 솔루션의 산실이 되지 않았나 싶다.

/강성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