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고재경동창회보 1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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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호] [용마갤러리] 고 권훈칠(20회)화백 수많은 삼각형, 사각형의 반복 집적으로 자아와 우주의 연대를 추구하다
작성자.관리자 (2019-09-16 08:21:58) 조회. 15


 

어떤 혼돈도 용납되지 않는다. 엄격하게 상하 양분된 이분구조가 불확실성, 불안 같은 회의주의적 태도를 확고하게 추방한다. 그것은 분명 완전분할을 통한 균형, 즉 시간과 영원, 존재와 무, 나와 우주의 연대, 그리고 더 이상 혼돈과 의구심이 연장되지 않아도 되는 어떤 완료적 시점으로 해석될 수 있을까. 화가의 사유는 상호성과 연속성이야 말로 존재와 역사의 부동의 내러티브라는 평이 있다. 수많은 사각형이나 삼각형들의 반복과 집적은 몬드리안의 추상화면을 연상시킨다.

 

작가 고 권훈칠(20)화백1973년 서울대 미술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77년부터 동 대학에서 8년간 강사로 재임했다. 1987~1989년 이탈리아의 아카데미아 디 벨레 아르티 로마에서 수학한 뒤 귀국후 원효로 화실에서 작업에만 전념해오다 2004년 병환으로 타계했다. 1976년 제25회 국전의 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 생전에 9차례 단체전, 개인전을 개최했고 그의 사후 부인 김현주 여사가 5차례 유작전을 열었다.